지난 달인 6월 24일 부스트캠프 2021 1차 코딩테스트에 응시했다.
꾸준히 준비했던 터라 크게 걱정은 없었으나, 지원자가 워낙 많아 경쟁률이 높다는 소문에 조금 걱정이 되었다.😂
100분의 시간동안 총 12문제를 풀이하였으며, 작년과 유형이 다르다는 것에 시험 전에 걱정을 했었지만 알고리즘 뿐만 아니라 CS도 다시 들여다보길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시험을 보는 내내 들었다.
아무튼 1차 시험을 그렇게 응시하고 대망의 1차 발표날인 6월 30일...
2차 응시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. 🥳🥳🥳
지난 기수 응시자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dfs/bfs/graph/빡구현(?) 등의 문제가 나왔다고 하여 중점적으로 풀이를 진행했다. (+ DP/Greedy)
알고리즘 풀이 실력이 아직 초보 수준이라.. 프로그래머스 2~3단계 위주로 풀이하고, LeetCode에서는 easy~medium 위주로 풀이하였다.
(아직도 쪼렙인 모습...물론 이번 준비기간에만 이 만큼 풀이한 건 아니고.. 지금까지 풀이한 총 개수...🤓)
열심히 푼다고는 풀고 있지만 풀면 풀수록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..
흔히 말하는 아름다운 코드를 보며 놀라기도 하고, 아름다운 코드를 짜려는 내 모습을 볼 때면 그래도 +1cm는 성장했구나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.
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오늘! 2차 시험을 응시했다.
160분 간 총 3문제를 풀이하면서 온전히 문제에 집중하기도 했지만 중간중간 잡념이 들기도 했다.
"내가 2차에 붙을 수 있을까... 붙으면 누구보다 열심히 할 자신은 있는데...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겠지..?"
하지만 잡념은 사치.
바로 문제 풀이에 집중했고, 주어진 시간 동안 열심히 풀이해낸 것 같다.
물론 결과가 나와야 내가 잘 풀이했는지 판단이 가능한 것이기에 얼마나 잘 푼 것 같다~ 몇 솔이다~ 이런걸 언급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.
판단은 네이버커넥트에서 하는 것이니까!
2차를 보고 긴장이 조금 풀린 것인지, 혹은 2차 코테에 에너지를 많이 쏟은 것인지 오늘은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아 이렇게 소감 아닌 소감을 쓰게 되었다.
최종 발표일인 7월 13일까지는 약 10일 정도 남아있는 현재이지만, 별개로 매일 그랬던 것 처럼 꾸준히 공부하고자 한다.
붙으면 베스트이겠지만! 혹시나 떨어지게 되면 더 체계적인 나만의 학습 로드맵을 짜야겠다는 생각이 든다.
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 걱정하기보다는 대비하는 것이 낫긴 하지만, 그 대안책도 결과에 따라 실행될지 말지가 정해지는 것이니 최종 결과가 나올 때 까지는 아무런 잡념없이 공부하려고 한다.
현재 직장(비개발)을 다니면서 개발자라는 2번째 직업을 가질 수 있는 기회이자,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것 같다.
취업도 아니고 교육이지만 개발자로의 첫 발돋움이 될거라 생각하고 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준비된 자의 모습으로 기회를 잡고 싶다.
항상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힘이 나고, 더 힘을 내서 공부할 수 있는 것 같다.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간직하고 있으며, 작은 것이라도 보답하고 나중에 언젠가는 크게 보답하고 싶다.🙏🏻 (좀만 기다려주세요.. 👀)
부캠 코테 소감 이야기하다가 별 이야기를 다하는 것 같다!
이만 각설하고 7/13에 좋은 소식 들고 다시! 오겠습니다!🙋🏻♂️
가치를 만드는, 지속가능한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첫 발돋움 🚀